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접속이 중국에서 다시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22일부터 네이버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4일부터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접속이 차단됐다가 17일 잠시 복구된 뒤 하루만인 18일 다시 차단됐다. 차단 나흘 만에 다시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중국 네이버 접속은 지난 4일 톈안먼 운동 30주년 당시 일부 서비스가 막힌 것을 시작으로 14일 모든 서비스가 차단된 뒤 통제와 복구가 반복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톈안먼 운동 30주년에 이어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거세자 인터넷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