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연합뉴스 경찰이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윤모 총경을 25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 첫 수사가 진행된 지 5개월 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와 윤 총경의 송치 시점에 대해 “내일쯤 일괄해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와 짜고 린사모의 국내 가이드 겸 금고지기인 안모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해 클럽 영업직원(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미고 약 5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