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KAIST 민범기·한순규·이승재 교수, 한성과학상 수상




KAIST 민범기 기계공학과 교수, 한순규 화학과 교수, 이승재 생명과학과 교수가 한성손재한장학회가 수여하는 제2회 한성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물리 분야 수상자인 민 교수는 자연계에서 볼 수 없는 높은 굴절률을 가지는 새로운 광학물질의 구현, 메타물질·그래핀 접합 구조를 활용해 빛의 세기, 위상, 편광 및 이력의 새로운 제어방법을 구현했고 메타 표면을 이용해 시간적 경계면 구현 및 선형적인 주파수 변환 검증에 성공하는 등 독창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해왔다. 화학 분야에서 상을 받은 한 교수는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로(만 36세) 천연물 전합성 분야에서의 두드러진 연구 결과와 장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 수상자인 이 교수는 리보핵산(RNA)의 품질조절로 건강수명을 증진하는 생명과학의 원리를 밝힘으로써 노화 연구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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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과학상은 발전 가능성이 큰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 연구 지원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16일 경기도 화성 YBM 연수원에서 열린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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