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합]송혜교 송중기 지난달에도 "결혼해 안정 얻었다" 했는데, 박보검은 왜?

송중기, 송혜교 /사진=사진=블러썸&UAA송중기, 송혜교 /사진=사진=블러썸&UAA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불화설에 이어 이혼조정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27일 변호사를 통해 26일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간단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뒤이어 송혜교도 소속사가 낸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열린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결혼 후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와이프(송혜교)도 작가들 팬이라 끝까지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며 몇 달 전 불거진 불화설을 일축했기에 이혼 소식에 팬들 모두 깜짝 놀랐다.

불화설은 이달 초 다시 제기됐다. 지난 5일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2월에도 같은 일이 있었고, 송중기가 이후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이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는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박보검에 대한 지라시가 돌기도 했다. 박보검 측은 “가장 최근 작품이 송혜교와 함께 한 tvN ‘남자친구’다 보니 이런 루머가 나온 것 같다”며 “루머 자체가 황당하다.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 측 법률대리인은 “이미 이혼에 합의한 상태로 조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검 /사진=서울경제스타 DB박보검 /사진=서울경제스타 DB


▲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입장.

송중기 배우의 이혼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송혜교 소속사 UAA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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