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의 인터넷(IP)TV ‘U+tv’가 지난달 말 열린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갈라콘서트와 오프닝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단독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위), 바이올린 부문 김동현(3위), 첼로 부문 문태국(4위) 등이 수상했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해외 공연을 TV로 감상하려면 반년에서 1년을 기다려야 했지만 해외 제작사와 협업해 실제 공연 후 바로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tv’에서 국내 최초로 단독 제공하는 ‘2019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콘서트를 감상하고 있다. 실제 공연을 TV로 보기까지 최장 1년이 걸리지만 LG유플러스는 해외 제작사와 제휴해 지난달 말 열린 이번 콩쿠르를 일주일 만에 선보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