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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민망" vs"자유" 화사 공항패션 논란…"질투 어린 치기" 팬들 지지 성명

  • 김경훈 기자
  • 2019-07-11 08:43:49
  • 사회일반

화사, 공항패션, 노브라, 설리, 인천공항, 노출논란

[전문]'민망' vs'자유' 화사 공항패션 논란…'질투 어린 치기' 팬들 지지 성명
마마무 화사/사진=마마무 SNS

최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노브라’ 공항패션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화사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수수한 민낯으로 화사는 흰색 티셔츠와 긴 치마를 입고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뉴스엔’은 당시 화사의 입국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화사는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 가슴 라인이 드러났지만 화사는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차에 올랐다.

이후 화사의 입국 영상과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고가는 등 ‘화사 공항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민망' vs'자유' 화사 공항패션 논란…'질투 어린 치기' 팬들 지지 성명
마마무 화사/사진=서경스타DB

화사의 입국 모습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 화사다운 행동이다”, “당당하고 자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다”, “비행기 안에서 브라를 하고 있으면 정말 답답하다”, “패션은 개인의 자유 아닌가” 등의 의견을 이어가며 화사를 응원하고 있다.

화사의 해외 팬들도 지지의 뜻을 보냈다. 이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No bra No problem”, “화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브래지어보다는 여성의 건강이 우선이다”, “브래지어 착용이 얼마나 불편한지 아냐. 모르는 남자들은 뭐라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이라며 화사의 행동을 옹호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보는 눈이 많은데 약간 불편하다”, “옷 색깔도 흰색이던데 굳이 속옷을 안 입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하다” 등 화사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지적의 의견도 눈에 띈다.

이런 가운데 화사의 팬들은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마마무 팬 커뮤니티인 ‘마마무 갤러리’는 10일 “최근 화사의 공항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기에,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면서 성명문을 올렸다.


갤러리 측은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으며,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다”며 “하지만 일부 대중이 제기하는 논란은 그저 질투심 어린 치기에 불과한,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민망' vs'자유' 화사 공항패션 논란…'질투 어린 치기' 팬들 지지 성명
마마무 화사/사진=서경스타DB

그러면서 “과거 남자 아이돌의 ‘맨몸에 겉옷만 걸친’ 공항 패션을 논란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화사는 해당 논란에 전혀 개의치 말고 앞으로도 본인의 감각을 살린 패션을 선사해주길 바란다”고 화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에스파냐 출생의 프랑스 복식 디자이너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남긴 명언 ‘우아함이란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제거하는 것이다’를 언급하며 성명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노브라 패션’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건 화사 뿐만이 아니다. 앞서 그룹 f(x)(에프엑스) 멤버였던 설리 역시 노브라로 여러 차례 네티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설리는 최근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내게 속옷은 액세서리”라며 “편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다음은 화사 공항패션 논란과 관련한 마마무 갤러리 성명문 전문이다.

마마무 팬 커뮤니티 마마무 갤러리는 최근 화사의 공항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기에,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힙니다.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으며,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중들이 제기하는 논란은 그저 질투심 어린 치기에 불과한,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하므로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싶습니다.

그 단적인 예로, 과거 남자 아이돌의 ‘맨몸에 겉옷만 걸친’ 공항 패션은 논란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화사는 해당 논란에 전혀 개의치 말고, 앞으로도 본인의 감각을 살린 패션을 선사해 주길 바랍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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