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미디어데이’기업교류회 개막…국내외 유명 VR·AR기업 참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2∼2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내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VR·AR(가상·증강현실) 미디어 데이(이하 미디어 데이)’와 ‘NRP 브이튜버 밋업(이하 밋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 글로벌 개발자 포럼(이하 GDF2019)’ 의 연계 행사로 22일 열리는 미디어데이는 해외 대표적인 VR·AR 미디어기업을 초청해 국내 VR·AR 기업, 산업 관계자와 만나 글로벌 VR·AR 산업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초청 연사로는 영국을 기반으로 한 유럽의 대표 VR·AR 미디어사 ‘브이알 포커스’(VR Focus)의 CEO 케빈 조이스(Kevin Joyce), 중국의 최대 AR 포털 사이트 ‘에이알인차이나’(AR in China)의 CEO 마이클 장(Michael Zhang), 일본의 대표 VR·AR 미디어사 ‘모구라 브이알’(Mogura VR)의 CEO 슌 쿠보타 (Shun Kubota) 등이 참가해 국가 및 대륙별 VR·AR 산업 현황을 발표한다.


또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내 VR·AR 기업 육성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에 참가 중인 란앤파트너스의 안준한 대표가 진행하는 글로벌 패널토론을 통해 VR·AR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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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3일 개최되는 밋업은 글로벌 VR·AR 생태계 구축을 표방하는 국내외 기업간 교류회로 이번 주제는 ‘브이튜버(VTuber)’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가상 3D 캐릭터와 크리에이터가 연결돼 가상의 크리에이터가 유튜브를 진행하는 VR·AR 분야 신사업 모델이다. VR·AR 산업을 비롯한 크리에이터 산업에까지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밋업에는 일본의 대표 브이튜버 ‘키즈나아이(Kizuna AI)’가 소속된 ‘UPD8’의 비즈니스 매니저 시니치로 사다(Sinichiro Sada)와 올해 브이튜버 산업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기업 ‘그리(GREE)’의 사업총괄 PD 사카타 유토(Sakada Yuto)가 브이튜버 산업의 현황 및 앞으로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VR·AR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역량 있는 VR·AR기업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글로벌 VR·AR 산업 생태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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