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베트남 간 ‘산단공 중기수출단’ 19억 상담 성과

11곳 참여해 현지 계약도…하반기 러시아로 파견

산단공 수출지원단이 베트남 호치민 산업단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단공산단공 수출지원단이 베트남 호치민 산업단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개척단에는 화장품, 주방용품,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에서 바이어와 1대1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수출단은 현지에서 약 1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 성과를 이웠다. 참여기업 중 ‘주식회사 수’는 베트남 기업과 수출계약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들은 베트남 상공회의소 호치민 지사와 호치민 산업단지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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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개척단은 산단공 ‘타깃기업 단계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산단공은 하반기에 러시아로 수출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수출 초보기업들이 신남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수출 초보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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