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이버, 스몰 비즈니스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상생 컨퍼런스]추영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

온라인마케팅 교육·컨설팅 등

'프로젝트 꽃' 통해 상생 실현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19대한민국상생컨퍼런스에서 추영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권욱기자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19대한민국상생컨퍼런스에서 추영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권욱기자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19대한민국상생컨퍼런스에서 추영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권욱기자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19대한민국상생컨퍼런스에서 추영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권욱기자


“황공방은 지난 2011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경기도 안양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2015년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리빙윈도’에 입점했습니다. 이후 황공방은 하루 최대 400개의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직원 4명을 고용했으며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죠.”

추영민(사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는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상생 컨퍼런스 ‘프로젝트 꽃을 통한 상생협력 실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황공방처럼 네이버의 스몰 비즈니스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을 거둔 사례를 소개했다. 추 리더는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하나 더 갖게 된 소상공인들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여러 사례로 보고 있다”며 “네이버가 잘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이라는 소상공인·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13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파트너스퀘어 서울’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열며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촬영 스튜디오를 지원한 것이 프로젝트 꽃의 출발점이었다. 프로젝트 꽃의 콘셉트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전공 분야’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방점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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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리더는 “네이버에 전화번호와 상호명을 등록한 소상공인은 전체의 40% 수준이며 검색광고나 스마트스토어 등 디지털 기반을 활용하는 비율은 아직 6%에 머무르고 있다”며 “국내에서 소매업의 온라인상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은 갈 길이 멀다”고 프로젝트 꽃이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부터 ‘D커머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업발전을 시작·성장·확장단계로 나눠 시기별로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 리더는 “D커머스에서 ‘D’는 데이터(data)를 뜻한다”며 “네이버가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특정 매출구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해 성장구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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