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현대건설 컨소,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8월 분양

4단지 3,724가구 규모…옥길·항동지구 가까워

일루미스테이트 1단지 투시도. /제공=현대건설일루미스테이트 1단지 투시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다음달 경기 부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서 ‘일루미스테이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9~84㎡ 2,509가구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단지 △74㎡ 89가구 △84㎡A 94가구 △84㎡B 17가구 △84㎡C 91가구, 2단지 △59㎡A 105가구 △59㎡B 35가구 △84㎡A 88가구 △84㎡B 29가구, 3단지 △59㎡A 257가구 △59㎡B 119가구 △84㎡A 136가구 △84㎡B 39가구, 4단지 △39㎡ 40가구 △59㎡A 692가구 △59㎡B 164가구 △84㎡A 445가구 △84㎡B 69가구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여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물량 전체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7,635 가구 규모의 옥길지구, 4,827가구 규모의 서울 항동지구와 인접했다. 이중 중심 입지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를 마치면 일대가 총 1만 6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200m 거리에 있는 서해안로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가까지 10분, 양천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시 이동도 편리하다. 지하철 서해선 소새울역이 가깝고 인천~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등 지하철 노선 도입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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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도보 5분 거리 이내에는 범박초와 범박중, 범박고가 있고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10여개의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영화관, 대형마트, 쇼핑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생활 편의성도 좋다. 이밖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2개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면서 서울과 인접한 부천시에 들어서 투자를 노리는 수요층의 관심도 높다. 규제 영향을 받지 않아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가구당 2건까지 가능하다.

단지는 99% 이상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가구의 70% 이상이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전용 39㎡, 74㎡ 등 ‘틈새 평면’도 제공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가구에는 단지 지하주차장 내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가구 간 경계벽을 250㎜ 두께로 설계해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의시설, 쾌적한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데다 옥길·항동지구의 인프라까지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춘 부천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 분양 홍보관은 부천시 중동 신흥로에 마련됐으며 현재 사전 분양 상담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서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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