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 마곡산업단지에 벤처·창업기업 위한 연구개발센터 짓는다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에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곡산업단지 D18 구역(마곡동 783번지 2만1,765㎡)에 강소기업 R&D센터를 건립할 민간사업자를 10월 30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곡도시개발사업 조성 원가 수준으로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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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토지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향후 분양(임대)가가 낮아지면서 벤처기업의 입주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R&D센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중소·벤처·1인 기업에 임대 공간을 최대한 제공하고, 근린생활시설과 복지시설을 민간 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건축연면적의 60% 이하를 업무시설로 분양할 수 있으나 건축연면적의 20% 이상은 중소기업에 빌려줘야 한다. 사업설명회는 8월 16일 열린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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