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베토벤 해석 최고권위자' 쉬프 내한공연

'카펠라 안드레아…' 오케스트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월드투어

11월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안드라스 쉬프. /사진제공=마스트미디어, Priska Ketterer안드라스 쉬프. /사진제공=마스트미디어, Priska Ketterer



베토벤 해석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가 그가 창단한 오케스트라인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와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베토벤 전곡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오는 11월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포함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시아를 시작으로 하는 월드 투어가 진행된다.


쉬프는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90여 장이 넘는 다채로운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독주 부문상과 앨범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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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9년에 오케스트라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했고 지휘자로 활동하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는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있지 않은 세계적인 명성의 독주자들과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소규모 앙상블 작품부터 교향곡 레퍼토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쉬프의 지휘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카펠라 안드레아 베르카’는 창단 이래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페스티벌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카네기홀·에이버리 피셔 홀·케네디 센터 등 미국 주요 공연장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가졌다.

쉬프는 2004년부터 베토벤 소나타 연주를 2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선보였으며 이 중 취리히 연주 실황은 ECM레코드 녹음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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