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 올해도 주당 1,000원 중간배당

SK(034730)가 지난해에 이어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SK는 중간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4%, 우선주 0.7%다. 배당금 총액은 약 5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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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해 처음으로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시가 배당률 및 배당금 총액은 올해와 같은 수준이다.

최근 주주환원 정책 강화 추세에 따라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주요 상장사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롯데지주(004990) 등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간배당금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167억원이었던 중간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3조1,717억원으로 4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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