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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포스코인터 영업익 32%↑..또 사상최대

LG이노텍 1분기만에 흑자전환

2415A19 2·4분기 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어갔다.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분기(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7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1·4분기 1,643억원을 9.5% 뛰어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2·4분기보다 3.9% 늘어난 6조4,188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와 더불어 철강·식량·화학부품 소재 등 트레이딩 전반에서 이익 상승과 함께 해외법인이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반면 포스코의 또 다른 계열사인 포스코엠텍(009520)은 2·4분기 매출액 70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92%, 34.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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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은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1·4분기 114억원에 달하던 영업손실을 만회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와 멀티플 카메라 모듈 등의 판매가 확대되며 1분기 만에 흑자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241560)은 북미 주택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14.7% 늘어난 1조1,906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1,999억원과 2,9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 8.8% 증가해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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