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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나노브릭 공모가 1만6,000원 확정…내일부터 청약 돌입




나노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의 공모가가 밴드 하단 미만에서 결정됐다.


나노브릭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이다. 이로써 나노브릭의 총 공모금액은 73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1만6,000원 기준 7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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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한·일 갈등,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며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노브릭은 세계 유일의 ‘액티브 나노 플랫폼’을 구축한 회사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 기관 모두 “AA”등급을 받아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회사는 7~8일 양일간의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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