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세무서 광양지서가 내년에 신설될 전망이다.
대안정치연대 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신설 사업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15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광양시는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고 9개의 산업단지가 있어 국세 행정 수요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만 이상 시 단위 가운데 세무서가 없는 유일한 곳으로 세무서 신설이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혔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35명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정인화 의원은 “광양 시민의 숙원 사업인 순천세무서 광양지서가 신설되면 신속한 국세 행정과 납세자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