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초구청, 분양가상한제 관련 토론회 개최




서울 서초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처음으로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초구청은 오는 29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초구와 서초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다. 부동산 전문가 5인과 방청객이 분양가 상한제가 미칠 영향과 바람직한 정책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문도 연세대학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장,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덕례 주택산업 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방청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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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관계자는 “관리처분 인가 이후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가 서초구에 14곳으로 서초구민들이 이번 정부 정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토론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방청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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