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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게임처럼 주식 투자대결하는 ‘티레이더 배틀’ 출시

유안타증권(003470)이 주식 실전투자대결을 모바일 게임처럼 할 수 있는 앱 ‘티레이더 배틀’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앱은 모바일 게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캐릭터, 아이템, 포인트 등을 주식 투자와 결합한 플랫폼이다. 그 동안 실전투자대회는 대회 시기 및 기간을 증권사가 정해 기간 내 최고 수익률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티레이더 배틀은 참여자가 직접 원하는 다양한 조건으로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연중 언제라도 참여 인원(5명 이상), 대회 기간(7일 이상), 우승 기준(서바이벌, 타깃 수익률, 기간 수익률), 배틀 종류(개인전, 팀전, 아이템전) 등 참여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대결의 장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참여자가 만든 배틀룸에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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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배틀 우승자는 최대 20만원의 현금 쿠폰과 결승전 티켓을 획득하며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에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주식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경쟁이라는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해외주식, 파생상품 등으로 확대하고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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