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우선물세트’ 검색결과, 광고를 제외한 순수 검색순위에서 ‘엄마네한우’가 1위를 차지했다. 쇼핑 관계자는 “한우 최고급인 1++등급만을 취급하는 ‘엄마네한우’의 고집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단순히 최고 등급의 고기만 취급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온라인 구매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한우 포장에 남다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엄마네한우 이한형 대표의 노력 덕분이다.
이한형 대표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 늦깎이 더위가 찾아온 지난 추석에 엄마네한우는 비상을 맞았다. 기존의 진공포장 방식을 벗어나지 못해, 아무리 아이스팩을 많이 넣어도 한우의 신선도를 보존하지 못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존 진공포장 방식은 비닐에 고기를 넣고 내부의 공기를 빨아들여 비닐이 압착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단점은 고기가 눌리기 때문에 육즙이 많이 빠져 나오고, 빠져 나온 육즙이 비닐 내부에 고여서 진공포장이 풀리게 된다. 보존성은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겉에서 봤을 때 핏물이 흥건하게 되는 것이다. 날이 추우면 그나마 낫지만 추운 날만 배송 보낼게 아니기 때문에 이한형 대표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소문 끝에 이한형 대표는 특수성형포장이라는 공법을 접하기에 이른다. 특수성형포장은 트레이 위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필름이 알아서 고기의 모양을 본떠 필름의 모양을 조절하는 포장방식을 말한다. 고기가 압축되지 않으니 육즙이 손상될 일이 없고, 이에 사용되는 트레이와 필름은 모두 미 FDA와 식약처에서 인증받아 위생적이었다. 엄마네한우는 이 포장을 통해 상품의 신선도를 일반 진공 포장 대비 300배 가까이 끌어 올렸으며, 냉장 보관시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켰다.
엄마네한우 이한형 대표는 “엄마네한우의 핵심 기술은 고기의 품질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 안전하고 신선한 포장에 많은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초부터 ‘엄마네한우’는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우 최고급인 1++등급만을 취급하는 ‘엄마네한우’의 고집으로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울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