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니터링단은 공모를 통해 지난달 선발됐으며 장병 부모, 입대 예정자, 안전학과 재학 대학생, 안전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육군의 안전환경과 시스템에 대한 소개 교육을 받고 육군본부에서 군단급 및 육군 직할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안전진단에 참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전육군만들기’를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육군은 안전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언을 검토해 안전정책과 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원에 참여한 최종국(49) 씨는 “아들은 물론 모든 장병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복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더 안전한 육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겸 육군참모차장은 “육군이 추진하는 ‘안전육군만들기’ 프로젝트에 안전모니터링단이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