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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시스터' 홍자, 데뷔 9년 만에 '첫 신인상' 수상..홍자 엄마 솔직 발언

7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극 사실주의 패밀리쇼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는 오랜 무명 생활을 견디고 음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홍자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TV CHOSUN ‘부라더시스터’사진=TV CHOSUN ‘부라더시스터’



데뷔 9년 차지만 길었던 무명 생활로 이른바 ‘중고 신인’ 홍자는 ‘미스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홍자는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 ‘가족의 희망’이라며 용기를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등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너무 떨려 소속사 이름을 잘못 말했다고 실수를 고백했다. 이에 MC 이상민은 본인 역시 한 시상식을 진행하던 중 가수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2020년에도 다양한 가수들과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을 “당연한 가수들과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잘못 말한 사연을 이야기하며 홍자의 귀여운 실수에 격하게 공감했다.


한편, 홍자는 데뷔 후 첫 신인상 수상을 기다리면서 대기실에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어머니는 홍자에게 맛깔나는 전라도 사투리로 수상 축하 인사를 전해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어머니는 딸 홍자보다 홍자와 함께 상을 받은 ‘미스트롯 선’ 정미애와의 통화를 더(?) 반가워하며 “정미애의 열혈팬”이라고 고백했다. 정미애도 홍자 어머니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에 푹 빠졌다.



이어 정미애가 홍자의 의상과 외모를 칭찬하며 “홍자가 어머니를 닮아서 예쁜 것이죠?”라고 묻자 홍자의 어머니는 우렁찬 목소리로 “당근이지!”라고 유쾌하게 대답해 스튜디오는 빵 터졌다. 이를 들은 홍자가 “방송에 나갈 수도 있다”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급 조용해지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홍자의 어머니는 정미애와의 통화를 마치면서 “우리 홍자 잘 챙겨달라”면서 아낌없는 ‘딸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홍자의 감격의 신인상 수상 현장과 3남매만큼이나 예능감이 폭발했던 홍자 어머니의 재치 있는 입담은 7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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