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공과 민간 손잡은 ‘대구창업캠퍼스’ 6일 오픈

기술창업 활성화 위해 대구은행 2본점 5층에 조성

대구은행 현물출자, 대구연구특구 다양한 기업지원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DGB대구은행이 협력해 조성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가 6일 문을 열었다./제공=대구은행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DGB대구은행이 협력해 조성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가 6일 문을 열었다./제공=대구은행



공공과 민간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창업캠퍼스가 6일 문을 열었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DGB대구은행은 6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은행 2본점 5층 등에 들어선 창업캠퍼스는 정부 예산으로 조성된 다수의 창업지원 공간과 달리 공공(특구재단)과 민간(대구은행)의 상생협력모델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창업캠퍼스는 전용 907㎡, 공용 1,356㎡ 등 총 2,264㎡ 규모로, 31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교류·소통공간,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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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조성에는 대구은행이 20억원 규모의 현물을 출자하는 등 50억원이 투입됐다. 대구특구본부는 앞으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업 및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창업캠퍼스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된다.

문 차관은 이날 “창업캠퍼스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토대로 조성된 의미있는 공간”이라며 “이러한 협력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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