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올해 말까지 8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1곳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월 평균 배출량 감량률이 높은 상위 10개소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10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수여한다. 우수상 3개 단지와 장려상 6개 단지에는 각각 50만 원, 25만 원 상당의 청소용품이 지원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동구 전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약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감량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고, 증가하는 배출량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