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은 인력개발센터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차 교육 수료생 48명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력개발센터는 3개 과정(배양 4주, 정제 3주, 품질관리 3주)으로 나눠 각각 20명씩 교육생을 선발했고 재직자 포함 교육생 총 60명중 수료생 48명을 배출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1차 품질관리과정 교육생인 김유진씨는 영풍제약 품질관리분야 채용에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매번 최종 면접에서 실무 경험이 없어 번번히 탈락했지만 품질관리과정 교육을 통해 자신있게 면접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며 “취업의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중인 교육과정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구소 등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