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의 아이디어를 실제 일자리창출로 연결,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역 대학일자리센터 5곳(경성대·고신대·동의대·부산외대·신라대)이 주관한다. 후원은 부산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맡았다.
올해로 3회째인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은 청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 극대화를 위해 참여대상을 부산지역 청년에서 전국 규모의 청년 참여로 확대했다. 공모 주제도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 활동, 문화 등의 청년정책의 전반적인 신규 아이디어로 다양화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만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포함한 공모주제 3가지 중 한 개를 선택해 팀(4~5명)으로 구성, 부산일자리정보망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을 선발해 해커톤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의 자율적인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1팀당 25만 원의 내부활동비를 지원한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와 고도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특별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총 2,300만 원의 시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받는 팀에게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