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고덕강일지구 4단지 공공분양…평균 경쟁률 47.7대 1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분양주택 일반청약 1순위 청약결과 최고 11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지난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청약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한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22가구 모집에 5,814명이 신청, 47.7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용면적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49㎡가 14.6대 1, 59㎡가 112.9대 1이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한강변에 근접한 고덕강일지구 4단지는 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해 있으며, 한강쪽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지난 8월말 모집공고 이후 문의가 쇄도했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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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한 고덕강일지구 4단지 전용면적 49㎡와 59㎡의 평균 분양가격은 각각 3억8,810만원 4억6,761만원으로 공사가 과거 분양했던 주변단지인 강일리버파크의 실거래가격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이다. 올해 유일한 서울시내 공공분양이라는 점도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중 고덕강일지구 8단지와 14단지를 분양공급할 예정이다. 8단지는 4단지와 인접해 유사한 생활여건을 공유하고, 14단지는 상일IC와 가까워 광역교통 접근성 및 지하철과 버스이용으로 인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8단지는 946가구 중 분양이 518가구, 14단지는 943가구 중 분양 411가구로 구성돼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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