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ASF 추가 발병 이후 급등했던 돼지고기 도매가 안정세로 돌아서

지난 17일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역학 조사 및 살처분 준비를 하고 있다./파주=권욱기자지난 17일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역학 조사 및 살처분 준비를 하고 있다./파주=권욱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해 급작스레 올랐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20일 ㎏당 5,017원으로 전날(19일·5,828원)보다 13.9% 떨어졌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전국 돼지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17일 ㎏당 5,838원으로 전날(4,403원)보다 큰 폭으로 뛰었으며 18일 6,201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19일 이동중지가 해제되면서 경매가 재개되고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과 수급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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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어서 사람의 건강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된다”면서 “안심하고 우리 돼지고기를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최초 확진된 이후 의심 사례가 신고됐으나 이후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추가 발병 사례는 없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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