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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분양단지] 두산건설 ‘대곡역 두산위브’

3호선·경의중앙선 인접에 GTX-A 수혜까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능곡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구지정 10여 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높아진 신축 아파트 인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 개발 호재를 갖춰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 능곡1구역을 재개발한 ‘대곡역 두산위브(조감도)’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8개 동, 691가구 규모로 2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34·43·59·69·84㎡ 등 아파트와 전용 38~47㎡ 오피스텔 48실이 공급된다. 단지는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는 능곡지구 첫 분양 단지로 눈길을 끈다. 능곡1구역(691가구)을 비롯해 △능곡2구역(2,933가구) △능곡2-1구역(834가구) △능곡5구역(2,560가구) △능곡6구역(2,501가구) 등 5개 구역에서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24년까지 총 9,500여 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단위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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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GTX A 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개통 후에는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반영된다.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서 방문자 확인은 물론 공동현관 문 열림, 외부제어 가능, 승강기 호출, 가구 내 화상통화 등이 가능하다. 또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아울러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 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 할 수 있다.

이밖에 옥상의 빗물을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중앙 정수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마련됐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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