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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 불긋 물든 한라산' 올해 단풍 절경 언제쯤 구경갈까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전국 곳곳 관광지에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을의 선물이라 불리는 단풍이 알록달록 수를 놓아 절경을 보려는 등산객이 몰리기도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단풍이 12일 시작됐다.


평년(10월 15일)보다는 사흘이 이르고, 지난해(10월 10일)보다는 이틀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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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으로부터 약 2주 후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4~16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7~30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2일~11월 3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단풍 절정이 대개 첫 단풍 2주 뒤에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때 한라산 단풍이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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