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10분 완판 없었다”...품귀현상 사라진 갤럭시 폴드

삼성닷컴 14일 자정 3차 판매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3차 판매에 돌입하면서 품귀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선 14일 자정부터 자급제 3차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 폴드 코스모스 블랙 색상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스페이스 실버 색상은 오전 11시쯤 각각 매진이 이뤄졌다. 삼성닷컴은 “갤럭시 폴드 5G의 물량이 다시 한 번 판매 완료됐다‘라며 ”배송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차 물량 역시 매진되긴 했지만 10~15분 안에 모든 물량이 소진된 1·2차 판매 때와 비교하면 소진 속도가 대폭 느려졌다. 지난달 진행된 1·2차 예약 판매 땐 구매자가 한 번에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새로운 폴더블폰 폼팩터를 경험해보려는 초기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적으로도 순차 출시되고 있다. 수급 균형이 맞춰지면서 100만원 이상 웃돈을 붙여 팔던 개인간 거래도 거의 사라진 상태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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