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 5주년…유망기업 112곳 둥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운영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까지 144개 의료 유망기업을 유치해 이중 11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맞아 발전방안 토론회와 성과발표회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 내에 조성된 첨복단지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다.


대구첨복단지는 지난 2014년 단지 내 4개 핵심연구 지원시설이 준공된 이후 국가 의료산업클러스터로서 선도적 기능을 수행하며 의료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4개 핵심연구 지원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실험동물센터·신약생산센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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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첨복단지와 인근 의료연구개발(R&D) 지구에 입주한 기업중 본사를 이곳에 두고 있는 64개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3,272억원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16.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념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 ‘첨복단지 운영 5주년 성과발표회’, ‘입주기업인의 밤’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 ‘메디시티 상생포럼’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영호 대경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첨복단지가 첨단의료산업 분야 국내·외 주도권을 확보해 ‘메디시티 대구’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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