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라온시큐어, 국내최초 정부 DID 모바일 신분증 금융 거래 허용 기대감에 강세

라온시큐어(042510)가 국내 최초 정부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신원증명(DID)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상용화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14일 오후 1시 36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보다 5.22% 상승한 3,125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시중은행과 함께 국제표준 기반 DID를 통해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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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분산ID(DID)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모바일신분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국내 금융권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과 이체, 금융상품 계약을 할 수 있게 된다. DID기술은 고객 ID정보를 단일 기관에 보관하는 중앙집중형 관리 체계 대신 동일한 ID정보를 기관별로 분산해 저장하고, 이 정보를 나누어 관리하는 탈중앙형 신원관리체계다.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불린다.

올해 라온시큐어는 공공 부문에서 자사 DID 기술인 옴니원(Omnione)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비대면 실명확인 ‘블록체인 분산ID 플랫폼’ 기술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현재 병무청과 ‘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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