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아이티센, 소프트센 지분전량 매각…해외진출 본격화

아이티센(124500)이 자사가 보유한 소프트센 지분 전량 25%를 홍콩 셩다 인터내셔널(Hong Kong SHENGDA International.Co.Ltd)이 최대 출자자로 있는 수피센 투자조합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투자조합의 출자자로도 일부 참여해 홍콩 측 최대출자자가 추진할 예정인 신규 ICT&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해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고 전했다.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ICT 사업분야 자원과 수피센투자조합의 다양한 크로스보더 M&A 경험, 홍콩 측 투자자의 중화권 사업역량이 합쳐진 전략적인 사업구조가 완성됐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티센을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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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국 아이티센 대표이사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128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하며, 확보한 재원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센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으며, 2Q 연결기준 매출액 3,93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사는 2019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말, 동사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을 예고한 바 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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