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국가보훈처, 항일독립운동 100년의 길 탐방 참가자 250명 모집

“독립운동의 생생한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대학생·일반인 등 대상으로 ‘항일독립운동 100년의 길’ 탐방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탐방은 중국 임시정부 경로 3회, 중국 동북3성 항일독립운동 경로 3회, 러시아 항일독립운동 경로 2회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차수별 30명 내외 총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탐방 일정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개인 또는 팀 단위를 구성해 ‘나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서 ‘항일독립운동 100년의 길’ 공고문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콘텐츠 제작 포트폴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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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자에게는 탐방 시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탐방 이후 탐방과정이나 독립운동에 대한 음악 및 영상을 제작하여 발표하는 문화콘서트가 개최되며, 이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국민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탐방을 기획했다”며 “세부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나라사랑배움터’나 ‘항일독립운동 100년의 길’ 탐방 운영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청소년(중·고등학생)·대학생·청년(34세 이하)은 1인당 30만원, 일반인은 1인당 45만원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나라사랑배움터’를 통해 10월 25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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