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선급, 코마린서 수소선박 개발 등 최신기술 동향 제공

한국선급(KR)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KOMARINE 2019)에 참가한다. 코마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80개국 3만6,0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선급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원격검사 서비스, 신규 인증 서비스(ASME 등), 교육 훈련용 가상시뮬레이터(VR) 체험, 협약전산프로그램(KR-CON v17)시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하루에 두 차례씩 해상 사이버보안에 대한 국제동향과 주요이슈 등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버보안 활동 내용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진행한다. 그간 한국선급은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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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국선급은 2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코마린컨퍼런스 2019에도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소 선박 기술 개발 현황과 환경규제관련 최신 이슈들을 발표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로 인해 조선해양산업 시장은 현재 큰 변화의 물결을 맞았다”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기술 개발, 친환경선박 및 대체에너지 도입을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 등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참가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마린텍 차이나’(Marinetec China 2019)에도 참가해 고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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