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TB투자증권, 독일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대체투자 확대

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최석종(오른쪽) KTB투자증권 사장과 도릭의 번드 레버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KTB투자증권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최석종(오른쪽) KTB투자증권 사장과 도릭의 번드 레버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030210)이 독일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항공기·부동산 등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에 나선다.


KTB투자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독일의 자산운용사인 도릭(Doric) 및 자회사 콰도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공기 및 해외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받고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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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면 KTB투자증권 본부장은 “3사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해외 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도릭은 세계 150여 개 항공기 리스 회사 중 자산 규모 상위 20%(약 70억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항공기를 보유·운용하고 있다. 도릭의 자회사 콰도로는 20억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운용한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3월 콰도로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3900억원 규모 오피스 빌딩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릭과 인연을 맺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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