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5일 포항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협력사와 안전의식·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제2회 도전 안전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개월간 2만여명이 참여해 치러진 예선 통과자 400명과 포스코 각 부서 및 협력단 응원단 600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본선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사내 안전기준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나왔고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종필씨가 최후 1인에 올라 마지막 문제를 풀어내며 골든벨을 울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패자부활전과 골든벨 문제를 직접 내며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최 회장은 “함께 학습하고 함께 실행하면서 우리의 안전역량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리자”며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기업시민의 첫걸음이고 안전해서 행복한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후의 1인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고 예선 성적이 우수한 부서와 협력사, 그리고 최후의 1인을 배출한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등 단체 7개도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