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3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 김희진 고려대 교수, 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 박정원 서울대 교수, 호소노 히데오 명예교수, 김정 인천대 교수, 이두성 성균관대 교수, 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31일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재단은 이날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기초분야에서 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 응용분야에서 이두성 성균관대 문행석좌교수에게 각각 과학기술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분야의 김희진 고려대 교수, 박정원 서울대 교수와 응용분야의 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김정 인천대 교수 등 4개 팀은 매년 연구비 5,000만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과 화학·재료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지난해부터 과학기술상을 시상하고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생애 업적의 우수성과 과제의 창의성이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과 인재육성, 나아가 한일간의 이해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