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동물농장' 반려견 헌혈, 한 생명을 살리고 공혈견의 희생을 줄인다

3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은 과수원아저씨의 말벗인 밀당견 ‘광숙이’와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 토코투칸’이 등장한다. 또 한 생명을 살리고 공혈견의 의생도 줄여주는 반려견 헌혈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SBS_TV동물농장


#1사과밭 광숙이



경남 의성의 한 과수원에는 4개월 전 갑자기 나타난 떠돌이 개 <광숙이>가 문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위험한 도로와 과수원 사이를 들락거리는 녀석이 걱정되어 꾸준히 밥을 챙겨줬음에도 불구하고 아저씨가 애써 일군 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더욱 섭섭한 건, 온 종일 밭일 하는 아저씨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절대 만지지는 못하게 한다. 아저씨는 온갖 정성을 다하는데도 손만 뻗었다 하면 도망가는 녀석의 마음을 모르겠다. 닿을 듯 닿지 않는 밀당견 <광숙이>의 마음은 대체 무엇인지 알아본다.

#2 왕따 토코투칸 엔아이는 괴로워

신비롭고 개성 넘치는 동물 친구들이 가득한 대구의 한 동물원에는 이곳에 독보적인 비주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새들이 있다. 칠흑같이 검은 꼬리깃에, 새하얀 목, 오렌지 빛깔의 거대한 부리가 트렌드마크인 열대 우림을 대표하는 새 ‘토코투칸’이 그 주인공이다. 마치 방금 막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새 ‘토코투칸’ 사이에는 큰 문제가 있다. 다른 토코투칸 동료들이 호시탐탐 <엔아이>만 감시하다가 움직였다 하면 바로 공격을 퍼붓는다. 이때문에 <엔아이>는 녀석들을 피해 구석에 몸을 숨긴 채 식사도 마다한다. <엔아이>는 이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공개한다.

#3 공혈견과 헌혈견

혈액 거부 반응으로 죽음의 문턱에 섰던 반려견 <체리>의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린 건, 자신의 피를 나눠주기 위해 달려온 <방울이>의 헌혈 덕분이었다. 우리나라에선 반려견 헌혈이 생소할만큼 대부분의 혈액이 혈액 제공만을 위해 사육되는 공혈견을 통해 공급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반려견 헌혈이 활성화된다면, 공혈견의 희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액을 제공해 준 반려견의 건강상태까지 체크 할 수 있다.

이번 주, SBS ‘TV 동물농장’은 2019년 11월 03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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