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농산물 가공사업단인 칠칠곡곡협동조합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9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시·군 자치단체에 있는 가공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경진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4팀이 제품전시와 시식평가, 전문 심사위원과 현장 참여자들의 평가에서 칠칠곡곡협동조합은 동결 건조칩, 잼, 조청, 산채나물 등을 출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외를 가공한 참외 동결 건조칩은 맛과 독창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적절한 시장분석을 통해 시장 흐름에 부합하고 독창적인 캐릭터인 꿀토리가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을 크게 인정받았다./칠곡=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