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전시를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성장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 바이오산업 글로벌 혁신성장 2030 전략수립’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략수립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대전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대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특히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의 핵심 성공요인과 비교분석해 벤치마킹 요소들을 발굴, 향후 10년내외의 미래전망과 예측을 통한 중장기 바이오산업 혁신전략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생명연은 각각 1억원과 1억1,0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을 투입해 혁신성장 2030 전략수립하고,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과 보스턴이 갖고 있는 특성이 유사하기 때문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대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