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성장특례상장' 라파스, 상장 첫날 약세

시초가 대비 10% 이상 하락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2142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라파스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10.53% 내린 1만7,850원이다. 이는 라파스의 공모가보다 10.75% 하락한 수준이다. 라파스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4,000원~2만8,000원)을 밑도는 2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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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는 수백 ㎛ 두께의 미세침을 이용해 피부 장벽 내부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으로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성장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들어선 기업이다. 성장특례 상장은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천한 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상장한 회사의 주가가 상장 이후 6개월 이내에 부진할 경우 이 회사를 추천한 증권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줄 책임(풋백옵션)이 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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