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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바다사진·디자인 공모 수상작 특별 전시회

해군, 바다사진·디자인 공모 수상작 특별전시

해군은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전쟁기념관 거북선홀에서 ‘해군 바다사진·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일반 시민과 장병이 1천443점을 응모했고, 사진 전문가들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169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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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바다 사진 분야의 김택수(58) 씨 작품 ‘건어장 아침’이 선정됐다.

해군 바다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택수씨의 작품 ‘건어장 아침’.해군 바다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택수씨의 작품 ‘건어장 아침’.



이 작품은 김 씨가 경주시 감포읍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다와 육지에 연결된 삶을 풍부한 색감으로 표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9월 2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진행된 디자인 공모전에는 일반 시민과 장병이 44점을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18점이 뽑혔다. 서윤정(35) 씨 작품 ‘완벽한 해양수호, 대양해군 건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군의 해양수호와 대양해군 건설 의지를 담은 메시지와 함께 현대 해군 전력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완벽한 해양수호, 대양해군 건설’ 포스터.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완벽한 해양수호, 대양해군 건설’ 포스터.


시상식은 특별 기획전시회 첫날인 12일 서울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권혁민(중장)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렸다.

최태복 해군본부 공보정훈실장(대령)은 “해군 바다 사진 공모전은 명실공히
대표하는 해양사진 공모전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오셔서 바다를 더 사랑하고 해군과 해병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더 많이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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