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구·군과 복지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9 부산복지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가 주관하는 두 번째 복지박람회로 그간 일선 복지현장에서 펼쳐오던 복지정책과 성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는 ‘민관협력과 공유로 신명나는 부산복지공동체 구현’이란 주제 아래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협력해 온 ‘지역중심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의 추진성과를 홍보하고 확산을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와 16개 구·군, 읍·면·동 및 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운영, 사진 전시회, 문화공연, 오엑스(OX) 퀴즈, 우수사례 발표회, 공개강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다솜마당에서 열리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구현 퍼포먼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4개 부문 유공자 시상에 이은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중심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은 주민이 살아가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연계를 통해 공공의 자원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동 중심 통합복지사업을 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