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홍은동 제2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8개동 6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3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163가구 △59㎡B 23가구 △72㎡A 30가구 △72㎡B 147가구 △84㎡ 19가구다.
이 단지는 서대문구 우수 학군과 백련산을 낀 ‘숲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췄다. 단지 주변에 사립 명문인 명지초, 충암초를 비롯해 홍연초와 명지중·고, 충암중·고 등 서대문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 조성돼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백련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불광천과 안산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증산역이 인접했고 내부순환도로와 가까워 도로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시립 은평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 반경 1㎞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이 위치하는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옆으로 백련산 힐스테이트(1~4차) 등 4,2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상태여서 단지가 입주하면 4,8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전 단지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조성된다. 가구 구성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평면, 가구 선택제(유상) 등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공간이 2개씩 조성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이 마련한 ‘힐스테이트 익스테리어’ 신 매뉴얼이 적용된 서울 첫 프로젝트다. 기존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재해석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백련산이 인접하고 서대문구 내에서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고 주변에 형성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영향으로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재건축단지에서 보기 드문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됐고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도입해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분양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