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49%(10.46포인트) 내린 2,142.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1% 하락한 2,140.06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10거래일 연속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총 2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602억원을 순매도하며 전 거래일(1,202억원 순매도)에 이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60억원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유통기업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20포인트(0.36%) 하락한 27,934.02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85포인트(0.06%) 내린 3,120.18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72포인트(0.24%) 상승한 8,570.66에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모비스(0.58%)와 셀트리온(0.54%), 신한지주(0.8%), 삼성물산(0.49%) 등이 상승세로 출발한 모습이다. 반면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0.59%), 현대차(-0.8%), POSCO(-1.55%), LG화학(-0.79%)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0.32포인트) 오른 662.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6% 내린 661.4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60억원과 106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케이엠더블유(1.7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튜디오드래곤(-2.65%), 펄어비스(-1.97%), 원익IPS(-2.76%), 메지온(-2.41%) 등은 전날보다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69.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