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JW홀딩스, 자회사 2개 제품 산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 선정

JW생명과학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JW바이오사이언스 미숙아보육기

21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정열(왼쪽)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장과 이성호 JW바이오사이언스 진단시약기술생산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W그룹21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정열(왼쪽)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장과 이성호 JW바이오사이언스 진단시약기술생산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W그룹



JW그룹의 주요제품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JW홀딩스는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


대표 제품인 위너프(수출명 피노멜)는 정제어유(Fish-Oil)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영양수액제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종합영양수액제로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형태의 의약품이 유럽에 진출한 적은 있었지만, 수액이 유럽 관문을 통과한 것은 위너프가 처음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인큐베이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초 필수 의료기기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유럽통합안전성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기반이 약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확보해 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사 모두 혁신적인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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