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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년만에 메이저리그 재도전

SK구단 허락...비공개 입찰 준비

SK 와이번스 김광현. /연합뉴스SK 와이번스 김광현.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31)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 5년 만의 재도전이다.


SK 구단은 22일 “프리미어12 대회 종료 후 김광현 선수와 두 차례 면담을 통해 MLB 진출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확인했다. 야구계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 SK 팬들의 바람 등을 여러 경로로 파악한 뒤 허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김광현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의사를 MLB 사무국에 통보하도록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할 예정이다. 향후 절차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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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014시즌 뒤에도 MLB 진출에 도전했다. SK 구단은 당시 포스팅 결과 최고 응찰액 200만달러를 수용했으나 샌디에이고 구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낮은 몸값에 실망해 선수가 포기했다. 김광현은 2019시즌 KBO리그에서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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