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별빛 유아숲체험원’이 개원했다.
산림청은 26일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북도청, 영천시, 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별빛유아숲체원’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별빛유아숲체험원은 4.7ha 규모로 조성됐고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숲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숲 가꾸기, 임내정리 및 화목류를 식재했고 각종 놀이시설(밧줄놀이, 인디언 집 등)과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었다.
유아들의 정서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은 경북에 23개소가 운영중이며, 영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산림청은 시설 조성 기준을 완화해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고 부가가치세 면제 등 관련 법령 개정 및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자연과 공감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최적의 장소인 숲에서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자체·민간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 혁신을 통해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등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