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제 카카오T 셔틀 타고 가지 말입니다”…카카오모빌리티, 병영 셔틀버스 서비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더캠프 업무협약 체결

병영 셔틀 버스 운영해 군 장병 및 방문객 이동 편의 향상

안규진(왼쪽)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분 전무와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가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안규진(왼쪽)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분 전무와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가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앞으로 카카오(035720)T 애플리케이션으로 군부대를 오가는 병영 셔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입대나 면회 등의 이유로 군부대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국군 장병이나 가족, 지인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의 개발 및 운영사다. 더캠프는 대한민국 육군 등 군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복무 중 시기별 병영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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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군부대를 왕복하는 병영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부대는 지리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고, 입영일에는 교통 정체,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병영 셔틀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군 장병이나 가족, 지인들은 더캠프 앱을 통해 입영일, 수료식 등 주요 일정에 맞춰 병영 셔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는 이동 수요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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